사찰

울주 석남사

승학2 2018. 5. 24. 10:05

석남사(石南寺)

석남사는 가지산(迦智山)동쪽 기슭,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위치한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석남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선()을 도입한 조계종의 종조(宗祖)인 도의국사(道義國)824(헌덕왕 16)에 호국기도 도량으로 창건한 유서깊은 선찰(禪刹)이다. 1716(숙종 42) 추연이 쓴 사저기에 의하면 화관보탑과 각로보탑의 아름다움이 영남 제일이라고 하여 석남사(石南寺)라 했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후 1674(헌종15)에 언양현감 강웅(姜甕)의 시주로 탁령(), 자운(慈雲), 의철(義哲), 태주(泰株)가 중창하였고 진혜(振慧), 쌍원(雙遠), 익의(益儀), 성진(性眞)이 단청을 하였으며 동시에 종과 북등의 불구(佛具)를 마련하였다. 정우(淨佑), 각일(覺日), 석맹(碩孟)등이 극락전, 청풍당, 청운당, 청화당, 향각(향각)을 증축하였고 희철(熙哲)이 명부전을 세웠다. 1803(순조 3)에 침허(沈虛)와 수일(守一)이 중수하였고, 1912년에는 우운(友雲)중수하였다. 그러나 6.25전쟁 이후 크게 페허가 된 것을 1957년 비구니 인홍(仁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크게 증축하고, 정수선원을 개설하여 비구니 선수행 도량으로 일신(一新)하면서부터 살아 숨쉬는 지혜의 도량으로 도의국사의 선맥을 이어오고 있다.-출처 : 다음백과에서

 

 

 

 

 

 

 

 

삼층 석가사리탑

신라 헌덕왕 16년에 도의국사가 호국의 염원을 빌기 위하여 세운 15층의 대탑으로 임진왜란 때에 손실된 것을 1973년에 높이 11m, (지대석) 4.57m의 삼층탑으로 복원하고 스리랑카 사타티싸 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다가 석남사 삼층 석가탑 안에 봉안하다.-출처: 석남사 안내문에서

대웅전(大雄殿)

1974년 인홍선사가 해체 복원한 건물로 중앙에 석가모니불상과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정면의 계단 소맷돌은 용이 여의주를 머금고 불법을 호위하는 자테를 취하고 있다.

 

돌수조(石水槽)

울산관역시 문화재자료 제4

 

길이 2.7m, 1.21m 높이 0.9m, 두께 0.14m로 신라시대에 구유로 만들어진 것을 지금은 물받이로 사용하고 있다. 사면 모서리에 연꽃봉외 모양의 무늬를 넣어 부드 러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한다. _출처 :석남사 

 

삼층석탑(三層石塔)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

 

이 탑은 대웅전 뜰 앞에 있던 것을 1973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세운다. 높이 2.5m, 2.3m로 규모는 작어나, 통일 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 소박하고 단아함을 느끼게 하는게 특징이다.

극락전(極樂殿)

극락이란 불교의 이상세계로 그곳에 왕생한 중생들이 아무런 고통없이 지극한 기쁨으로 수행하는 불국토를 말한다.

중앙에는 무량수(無量壽) 무량광(無量光)으로 상징되는 아미타불을 봉안하고, 좌우에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모셨으며, 법당 좌편에는 독성단, 우편에는 산신단이 있다._출처: 석남사 안내문에서

 

석남사 산신도(石南寺 山神圖)

울산관역시 유형문화재 제33

 

산신도는 사찰의 산신각에 봉안하는 그림으로 산왕(山王)이 주인공이다. 산신을 믿는것은 우리 고유의 토속신이 불교에 수용된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산신도는 일반적으로 산왕, 호랑이, 공양하는 동자 등이 등장하는데 석남사 산신도는 화면 가운데에 산신이 소나무를 배경으로 살짝 옆으로 틀어 앉아 아래의 공양자를 인자하게 바라보는 듯하며, 호랑이는 꼬리를 세우고 그 기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머리는 온순히 산신의 다리를 대고 있다. 산왕은  자비로운 모습이지만 호랑이를 제압하는 모습에서 그의 위용을 알수 있다. 규격 세로 89cm, 가로 68.6cm인 이그림은 화기(畵記)에 의하면 1889년 경운당 성(璟雲堂 性)에 의해 제작된 것을 알수 있다. 그는 19세기 후반 합천 해인사와 창녕 관룡사 불화 조성에 참여하였지만, 그의 주도하에 제작된 작품사례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없었다. 따라서 석남사 산신도는 그의 수화승 활동을 알려주는 첫 번째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다._출처 석남사

석남사 독성도(石南寺 獨聖圖)

울산관역시 유형문화재 제34

 

나반존자는 홀로 깨쳤다는 뜻에서 독성(獨聖). 독성수(獨聖修) 또는 독성존자(獨聖尊)라고 불린다. 조선 후기부터  나반존자에 대한 신앙이 부각되었는데, 말법(末法)대에 나타나, 중생들에게 복을주고 재앙을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찰에 봉안된 나반존자의 모습은 흔히 신비로운 암산에 앉아 주장자를 어깨에 걸치고 하얀머리와 긴 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인자한 인상의 인물로 묘사된다. 석남사 독성도는 세로 98cm, 가로 76.8cm의 규격 화면가운데에 옆으로 살짝 틀어 앉아 오른쪽 다리를 세우고 있는 자세에 오른팔을 그 위에 얹고 손에 염주를 쥐고있다.

왼쪽 어깨에 주정자를 비스듬히 걸쳐 놓았고, 전체적인 자세와 얼굴 표정에서초월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기(畵記)에 의하면, 이 불화는 석남사 대웅전에 봉안하기 위해 1889년 봉규가 그린 것이다. 그는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불화승으로 경기도 화성 봉림사. 강화도 백련사 등 불화조성에 참여하였으며, 1890년 그린 아미타여래도가 합천 해인사 경학(經學院)에 남아있다.

엄나무 구유(木槽)

대웅전 뒤에 있으며 원통의 나무를 깍아 속을 파내어 만든 것으로 길이 6.3m, 0.72m, 높이 0.62m이며, 500년 전에 간월사에서 옮겨왔다고 한다. 그 당시 1천명 대중이 공양할 때 쌀을 씻어서 담아 두거나 밥을 퍼서 담아두던 그릇이라고 한다.-출처 석남사 안내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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