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록도(小鹿島 )
소록도는 전남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가 채 안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이 섬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섬의 면적은 4.42㎢에 불과하지만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역사적 기념물 등으로 인해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소록대교(小鹿大橋)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소록도를 연결하는 다리로써 2009년 3월에 완전 개통한 다리이다. 길이 1,160m 왕복 2차로의 다리로 연결도로를 포함하면 3,460m 이른다. 12개의 교각에 중앙 부분에 높이 87.5m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 되어있다.
국립소록도병원(國立小鹿島病院)
국립소록도병원은 1916년 설립된 소록도 자혜의원에서 시작되는데, 이 병원은 당시 조선 내의 유일한 한센병 전문의원이었다. 이곳의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인원 6만여 명의 환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19,834.8m²(6천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금도 공원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직접 가꾸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되어 있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는 환자들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2.금당팔경
거금도 금진항에서 유람선 나라호(141톤)를 타고 금당도를 거쳐 가면서 1경 병풍바위. 2경 부채바위. 3경 스님바위. 4경 교암바위. 5경 금당절벽. 6경 초가바위. 7경 코끼리바위. 8경 남근바위를 구경하고 되돌아 오는 해상 관광이다.
나라호는 승선 정원이 200명으로 난방시설과 매점, 노래방 시설 및 3층 객실과 한층 보강된 안전 구난 장비등을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거금대교(居金大橋)
소록도와 거문간에 길이 2,028m중에 1,116m가 사장교로 되어 있고 나머지 912m는 접속교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에는 높이 167.5m의 주탑이 있고 주탑과 주탑의 거리는 약 480m를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 형태이며 선박이 교량 아래로 드나들수가 있다. 2011년 12월 16일에 개통된 이 다리는 우리나라에서 해상 교량중 처음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도로로 써 복층 구조의 다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