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암서원(筆巖書院) 사적 제242호전라북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378-379필암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 대가로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文廟)에 배향(配享)된 동국 18현 가운데 한 분인 문정공 하서 김인후(文正公 河西 金麟厚)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선조 23년(1590)에 그의 문인 변성온(변성온(卞成溫)), 기효간(奇孝諫), 변이중(邊以中)등 호남 선비들이 장성읍 기산리(岐山里)에 창건하였다.필암서원은 공부하는 곳을 앞쪽에 제사지내는 곳을 뒤쪽에 배치한 전학후묘(前學後廟) 구조이다. 휴식처이자 대문인 확연루를 시작으로 수업을 받는 청절당, 그 뒤에 원생들의 생활공간인 동재와 서재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북쪽으로는 문과 담으로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사당을 배치하였다.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