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 수목원은 동래구 금정산 고단봉을 뒤로하고 대천천 맑은물이 수목원 사이로 흐르고 세계적 철새 도래지 낙동강 하구가 훤하게 내려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목원은 2003년에 조성하여 2010년에 준공한 것으로 유리온실과 야외 침엽수원, 활엽수원, 화목원, 수서생태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병초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고 해서 만병초라 이름지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를 베거나 잎을 뜯어갔는데 '초'자가 붙어 있으나 풀이 아니고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것도 물론 아니다. 잎은 만병엽이라 하여 콩팥이 나쁜 경우나 류머티즘에 먹으면 효과가 있고 이뇨에도 쓰인다. 주로 고산지대의 숲속에서 자라며 강원도 북쪽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반그늘진 곳 또는 그늘진 곳, 특히 공기중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잘 견디지만 생장속도가 느리고 공해에 약하다.
온실은 난방시설을 갖추어 우리나라에 자생활수 없는 아열대 식물과 난대 식물을 보호 육성 하는 곳으로 면적 942m2 이며 250종의 식물이 전시 되어 있다.
중앙 광장
숲의 역할과 산림에 대한 이해를 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숲이 재미있고 쉽게 배우고 체험할수 있도록 테마별로 구성한 공간이다.
기린초
기린초는 키는 고작 20~30㎝ 정도이다. 영특하고 뛰어난 아이를 ‘기린아’라고 부르는데, 약초로 이용되는 식물 중 그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하여 ‘기린초’라고 한다. 키는 작지만 줄기는 기린의 목처럼 곧게 위로 뻗어 있다.
무스카리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며 비늘줄기를 지니고 있다. 잎이없는 줄기 끝에 파란색, 흰색, 또는 분홍색을 띠는 항아리처럼 생긴 꽃들이 빽빽하게 무리지어 핀다.
잎은 길고 가늘며 열매는 삭과이다. 몇 종은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기며 봄의 관상식물로 뜰에 심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자주색 꽃이 피는 무스카라, 흰색 꽃이 피는 흰색무스카리, 연한 자주색 또는 남보라색 꽃이 피는 플루모숨무스카리 등이 수입되어 있다.
쪽제비싸리
족제비싸리는 키가 3미터 정도 자라는 갈잎나무로 11~25개의 작은 잎이 한 잎 대궁에 매달리는 겹잎이고, 얼핏 보아 잎 모양이나 달림 방식이 아기 아까시나무와 같다. 실제로도 아까시나무와는 같은 집안의 콩과 식물이다. 이름에 싸리가 들어 있지만 싸리와는 속(屬)이 다르다. 꽃은 새로 난 가지 끝에 빈틈없이 촘촘히 달리고 늦봄에 짙은 보라색 꽃이 강한 향기를 풍기며 핀다. 열매는 손톱 크기만 한 콩팥모양으로 약간 굽으며 가을에 꽃자리마다 수십 개씩 익는다.
숲속 도서관에는 4천권 이상 도서를 보유하여 하절에는 09:00-18:00. 동절기는 09:00-17:00안에 책을 빌여 수목원 내에서 볼수가 있다.
용버들
운용버들, 파마버들, 고수버들이라고도한다. 대부분이 수그루(雄株:웅주)이다. 원줄기와 큰가지는 위로 자라지만 작은가지는 밑으로 늘어지고 꾸불꾸불 뒤틀리며 굽기 때문에 비람이 불면 마치 용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용버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숲속 전망대에 올라가면 수목원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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