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칠곡 송림사(松林寺)

승학2 2024. 4. 3. 22:53

 

 

 

 

 

 

 

 

송림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松林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보물 제1606호

 

송림사 천불전에 봉안된 이 심존상은 아미타여래와 관세음보살상. 지장보살상으로 구성된 아미타삼존형식이다. 이 삼존상은 “불석(Zeolite, 沸石)”이라고 불리는 돌로 제작 되었다.

아미타불좌상에서 불상조성시기가 발견되어 조성연대와 시주자, 화원등을 파확할수 있게 되었다. 이에 의하면 “순치십이년을미팔월일 팔공산송림사불상조성우···불상공양포시겸대시주 김응서 양주 명옥···화주 신문비구···화원 도우비구 승호비구(順治十二年乙未八月日 八公山松林寺佛像造成于···佛像供養布施兼大施主 金應瑞 兩主 明玉···化主 信文比丘···畫員 道祐比丘 勝浩比丘)”라하여 효종 6년(1655) 8월에 화원 도우비구 등 7명의 화승들에 의하여 조성되었으며, 불상의 공양겸 대시주는 김응서와 명옥을 중심으로한 11명의 신도들이고 화주는 신문비구라는 것을 알수 있다. 또한 본불존의 좌대 상부에서 대좌 조성기(조성기) 묵서가 발견되었는데 이 좌대가 불상의 조성때로부터 37년 이후인 숙종18년(1692)에 조성되었으며 극락전 불상의 좌대라고 밝히고 있다. 불상과 좌대의 조성 시기가 차이는 나지만 좌대의 주인공이 현재의 불상으로 보인다.

이 아미타삼존불상은 이른바 경주 불석제로 만들어 졌으며, 표면애 도금이 되어 있다. 아미타불좌상은 구부정한 자세로 양손을 바로펴서 무릎위에 내려 놓았다. 나발 표현이 뚜렷하며 정상계주와 중앙계주로 육계를 표현하였다. 방형의 얼굴은 살이 통통하게 올랐으며 뚜렷하고 단정한 이목구비를 볼수 있다. 착의법은 대의가 양어깨를 덮은 통견이며오른쪽 어깨에 보이는 또 하나의 대의 자락으로 보아 이중착의법으로 추정된다. 양협시인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은 불상과 얼굴표현, 착의법, 의습선 등에서 흡사하다. 관음보살의 보관은 근래에 조성된 것이다. 17세기 불교조각사 및 조각유파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_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漆谷 松林寺 五層塼塔)

(보물 제189호)

 

이  탑은 통일 신라시대의 5층 전탑으로 높이 16.13m, 기단폭 7.3m이다. 우리나라에는 몇 기밖에 남아있지 않은 전탑 중에서도 상륜부(相輪部)까지 남아있는 희귀한 탑이다.

화강암 기단 위에 탑신부가 이중(二重)으로 축조되어 있다. 1959년 해체. 보수때에 현제보다 좁은 4.5m 정도의 원래의 기단 석축과 초층 몸돌 2층. 3층 지붕돌. 복발(覆鉢)등에서 여러 가지 유물이 발견 되었다. 그리고 불상을 모시는 감실(龕室) 내부에서 조선시대의 목불과 파손된 석불. 동불이 발견되었다. 2층 지붕돌에서는 거북형의 석함속에 사리구가 모셔져 있었는데 녹색 유리제 사리병과 유리잔, 수목형 금제품, 옥류 등의 유물이 발견 되었다. 이들 모두가 보물 제325호로 지정되어 국립 중앙 박물관에 보관 되어있다. 상륜부의 복발(覆鉢)안에는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 상감원형합(靑磁象嵌圓形盒)이 발견 되었는데, 이는 분묘가 아닌 곳에서 청자가 출토된 예가 드물기에 그 의미가 있다. 또한 이 탑이 고려시대에 보수된 적이 있음을 말해 준다._출처 : 송림사

 

 

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

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434호

 

칠곡 팔봉산 자락에 위치한 송림사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나 주불전인 대웅전의 초장시기는 정확히 전하지 않고 있다. 효종 8년(1657)에 대웅전에 목조삼존불좌상을 봉안하면서 기록한 “팔공산 송림사 대웅전 불상조성 이필봉안기(八公山 松林寺 大雄殿 佛像造成 已畢奉安記)”가 있어 효종 8년(1657)에 중창되었음을 알수 있다. 또 영조 51년(1775)에 작성된 “대웅전 중수기(大雄殿 重修記)”와 철종 1년(1850)에 작성된 “칠곡 송림사 대웅전 중수상량문(漆谷松林寺大雄殿重修上梁文)”이 있어 해당 시기에 중수되었음이 확인 되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3칸 규모의 건물로, 장대석 기단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원기둥을 세워 상부가구를 구성한 후 겹치마 맞배지붕을 얹었다. 포작은 기둥위로 평면을 놓고 기둥 뿐만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내3출목 외2출목의 포작을 배치한 다포형식이다.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漆谷 松林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보물 제1605호

 

송림사 대웅전 수미단 위에 봉안된 이 삼존상은 석가여래와 문수보살. 보현보살로 구성된 석가삼존형식으로 본불존(277cm)의 높이가 3m에 육박하는 거대한 목조불상이다.

수년전에 발견된 불상조성기를 통해서 조성연대, 조성화원, 봉안처등이 밝혀 졌다. 이에 의하면 “순치십사년세재정유계추팔월일 경상도칠곡부남령팔공산송림사대웅전불상조성기봉안기(順治什四年歲在丁酉季秋八月日 慶尙道柒谷府南嶺八公山松林寺大雄殿佛像造成己畢奉安記)”라 하여 효종8년(1657) 8월에 경상도 칠곡부 남령 팔공산 송림사 대웅전에 불상을 조성 봉안했으며 도우(道雨), 쌍조(雙照), 학매(學梅), 경신(敬信)등 불상을 조성한 화원들이 기록되어 있다. 본존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무릎 위로 올려 구부린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본존과 거의 흡사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좌. 우협시보살상은 양손의 수인의 위치만 달리하여 두손으로 긴 연꽃줄기를 잡고 있는데, 연꽃줄기는 보관과 함께 후대에 보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림사 삼존상은 양식적으로 건장하고 당당한 형태미, 엄숙한 얼굴표정에 입가를 눌러 만들어 낸 생경한 미소, 간략하고 단순화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옷주름등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양대전란 이후 17세기전. 중엽경의 재건불사 과정에서 제작된 불상들과 양식적으로 상통한다. 따라서 이 삼존상은 17세기기 전반과 후반을 잇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조각유파 연구에도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_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송림사 명부전 목조시왕상과 제상(松林寺 冥府殿 木造十王像과 諸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60호

 

송림사 명부전에 봉안되어있는 지장. 지지보살의 협시상과 시왕 및 제상을 포함한 22구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본존인 천장보살좌상 좌우에는 진주보살과 대진주보살이 협시하고, 지지보살 좌우에는 용수보살과 다라니보살이 협시하며, 지장보살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협시하고 있다. 옆으로 저승의 심판인 시왕이 봉안되어 있다.

목조시왕 및 제상은 단순해 보이지만 얼굴과 손의 세부적인 표현에 있어서 사실성이 돋보이고 신체의 비례와 배치 구성력 등이 뛰어나다. 또한 지장 삼존역시 보살을 주존으로 하는 지옥계도상으로서 독특한 예에 속하여 불교신앙형태와 결부되는 중요한 예라 하겠다.

 

지장보살의 협시(脇侍)인 도명존자상과 지지보살의 협시에서 발견된 시왕조성발원문을 통해 삼장보살을 제외한 대부분의 명부전 조각상이 1665년에 일괄 조성되었으며 화원은 승일(勝一)을 비롯해 총13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사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봉정사  (0) 2024.04.30
울진 불영사  (0) 2024.04.15
경주 골굴사  (0) 2024.02.20
금산사(金山寺)  (0) 2023.11.22
부여 무량사  (0)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