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편

호치민 묘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중의 하나인 호치민 묘는 1975년 베트남 건국 기념일에 맞춰 건축 되었습니다. 묘 전체가 대리석으로써, 연꽃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호치민의 묘 내부에는 베트남 민족의 영웅 “호치민”의 유체가 유리 케이스에 밀랍 상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매일 베트남 전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호치민을 보고자 방문하며, 특히 호치민이 사망한 9월에는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관람이 불가능한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듭니다. 효치민 묘의 앞에 있는 “바딘광장”은 1945년 9월에 호치민 수석이 베트남 민주 공화국 독립을 선언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한기둥 사원

베트남 국보 제1호 한기둥 사원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그 이름처럼 기둥이 한 개 로써 한기둥사원(일주사)라고 불린다. 하나의 기둥은 사찰을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주변으로 호수가 조성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 낸다. 과거 Ly Thai Tong왕이 연꽃 위에 아이를 얻게되어 꿈속에 나타난 관세음보살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물위에 뜨있는 연꽃을 본 떠만든 사원입니다. 그 이후로 이 사원은 아이를 갖게 해준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오는 사찰로 현재 베트남의 동전 5,000동에 사원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노이 36거리

남쪽으로 호안끼엠 호수와 북쪽으로 롱 비엔(Long Bien) 다리 사이에 있는 구시가지의 역사는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노이를 수도로 하는 레 왕조가 창건될 당시만 하더라도 구시가지는 뱀과 악어가 서식하는 늪지대이자 말 우리에 불과한 곳이었다. 후에 중국 관리들이 도시의 성벽을 쌓는 과정에서도 구시가지는 도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쩐(Tran, 陳) 왕조 시기에 들어 하노이를 중심으로 무역을 하는 중국 상인과 이들을 따라온 예술가들이 현재의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소규모 가게를 열고 상업촌을 형성했다. 상업촌은 원래 왕궁과 항구 가운데 위치했으나 화재 탓에 중심이 구시가지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36통로(거리)라고 부르는데, 15세기경 이 지역에는 정

  확히 36의 기술 집단이 존재했다는 설과 아시아인들이 풍요를 뜻하는 숫자를 9로 인식하고

  있고 여기에 사방을 곱한 숫자가 36이므로 현재와 같은 명칭을 얻었다는 설이 있다.

 

  오늘날 구시가지의 수공예품 가게는 빠른 속도로 식당, 수선점, 양복점으로 대체되고 있다.

  세공업자들도 구시가지 인구의 9%에 지나지 않으며 상인도 40% 수준이다.

  현재는 총 57개의 거리가 있어며, 관광객은 이곳을 전동차 스트릿카를 타고 많이 둘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