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부산 금정산 미륵사

승학2 2024. 7. 26. 16:51

미륵사(彌勒寺)

전통사찰 제19호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산1-1

 

금정산 미륵봉(712m)을 병풍처럼 두른 암봉 아래에 위치한 미륵사는 의상대사(義湘大師)가 범어사를 창건한 해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건립한 사찰로 전해진다. 그러나 창건 후 사찰의 유래에 대하여서는 정확한 자료가 없으나, 미륵전에 조선 후기에 조성된 보살좌상이 봉안된 것으로보아 조선 후기 이후에 새롭게 중창한 것으로 여겨진다.

미륵사는 원효대사가 주석하면서 미륵 삼부경(彌勒三部經)중의 하나인 미륵 상생경종요(彌勒 上生經宗要)를 집필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미륵 신앙을 바탕으로 사찰을 창건하였음을 알수 있다. 미륵 신앙뿐만 아니라 나반존자(那般尊者) 기도가 영험한 도량으로 명성이 자자하다.-출처 부산역사문화대전

 

 

 

염화전(拈華殿)

대웅전인 염화전은 다포계 팔작지붕으로 정면과 측면 각 3칸씩의 규모이며, 법당 내부에는 주불인 석가모니불과 양쪽으로 문수 보살과 보현보살이 있고 가운데 후불탱과 양쪽으로 신중탱과지부에는 주불인 석가모니불과 양쪽으로 문수 보살과 보현보살이 있고 가운데 후불탱과 양쪽으로 신중탱과 지장탱이 모셔져 있다.

 

쌀바위

노적(露積)가리 바위가 산문 대신 염화전 좌우쪽에 자리잡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는 “양식 걱정이 없도록하고 절대 굶어 죽지 않도록 한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법당옆  칠성각으로 오르는 왼쪽에 용굴구멍에서 쌀이 매일 한 되씩 나왔는데 하루는 사마승이 쌀을 더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 막대기로 구멍을 쑤신 후 부터는 쌀 대신 물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오백전(五百殿)

오백전은 부처의 제자 500명 나한(羅漢)을 봉안한 건물이다. 석가불을 중심으로 미륵보살과 제화보살인 석가 3존불이 자리해 있다. 석가와 협시불(미륵보살, 제화보살) 사이로 합장한 부처불이 서있다.

 

미륵전(彌勒殿)

미륵전은 미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원래는 독성각이 었다한다.

위쪽 바위 절벽에 새로 독성각을 지으면서 염화전에 있던 미륵불을 가져와 미륵전으로용도를 바꾸었다고 한다. 불단에는 미륵사에서 가장 연대가 깊은 미륵보살상을 안치되 있다.

 

독성각(獨聖閣)

독성각은 미륵전 뒤편 미륵바위 아래에 있다.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1970년대 지은 불전이다. 독성각의 나반존자(獨聖)는 다른 절의 불화는 달르게 화강암에 양각하여 새긴 모습으로 그 양쪽에 나반존자 해동 근본도장(那般尊者 海東 根本道場)이라고 씌어있다.구전에 의하면 이 자리에 원효가 손톱으로 그렸다는 마애 미륵불이 있었는데, 독성각을 신축하면서 사라지고 말았다고 한다.-출처 부산역사문화대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