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산 대왕암 공원

승학2 2022. 8. 28. 11:04

울산 대왕암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5

 

동해쪽으로 가장 뽀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지점에 위치한 대왕암은 근처에는 동해 남부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는 울기등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입구에서 대왕암까지 가는 600m 길에는 수령이 백년이상 오래된 해송의 숲 길을 지나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왕암 공원을 볼수 있습니다.

 

송림길을 벗어나면 탁트인 해안절벽은 거대한 바위덩어리의 집합소이다. 이외도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등의 많은 바위가 산재해 있다.

 

대왕암 가는길 송림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110

대왕암 공원(일명 울기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600m의 산책길에는 수령 100년이상의 아름드리 해송이 우그져 시원함과 아늑함을 느끼게하는 이곳에는 울산 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출렁다리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

 

20년 8월 7일부터 2021.6월까지 11개월 걸쳐 완공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길이 303m에 폭 1.5m의 주탑이 없는 현수교로 해안 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한 관광시설로 성인 1,285명(70kg 기준)이 한번에 통행이 가능하며, 야간경관 조명도 설치되어 있다.

 

 

 

민섬

일산만의 동쪽 바다에 있는 불모(不毛)의 섬을 이르며, 섬을 길게 읽어 미인섬으로 부르기도 한다.

용굴(덩덕구리)

천연동굴로 옛날 청룔 한마리가 여기 살면서 오가는 뱃길을 어지럽히자 동해 용왕이 굴속에서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신동력을 부려 큰돌을 넣어 막아 버렸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탕건암

넙대기 앞바다에 있는 바위돌로 마치 갓 속에 쓰는 탕건 같이 생긴 바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넙대기와 탕건바위

사근방

대왕암 북편 해안을 따라 위치한 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일컬으며 이곳에서 사금을 채취하였다 하여 사금바위 라고도 한다

대왕암 전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가 떨어졌다는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전설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신라 제30대 문무왕(재위 661∼681)은 평소 지의법사(智義法師)에게 말하길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승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 하였다. 재위 21년 만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구(東海口)의 대왕석(大王石)에 장사 지내니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경주시 양북면에 있다. 

대왕 승하 후 왕비도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할수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대왕암)라 하였으며,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전해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