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붉은섬 홍도

승학2 2017. 10. 17. 08:10

홍도(紅島)

천년기념물 제170

 

홍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며,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속한 도서로서 본섬과 19개의 부속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196547일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된 홍도는 해질무렵에 섬 천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홍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115km 떨어진  홍도는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걸린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띈 규암질의 바위로 이루어진 섬에는 남문바위, 부부탑, 거북바위, 탑섬, 설픈여바위, 석화굴, 공작새바위, 실금리굴, 만물상, 독립문바위 홍도 10경과 그 외 다양한 전설을 가진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홍도에 총 33경의 비경을 즐길수 있다. 홍갈색 규암으로 된 홍도는 남쪽의 양상봉(해발 236m)과 북쪽에 깃대봉(해발 367.4m)으로 이루져 대목으로 연결되어 있어며 해안선이 20.8km이고 남북의 길이가 6.47밖에 안되지만해안선 일대에 산재한 홍갈색의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깍아지른 듯한 절벽들은 오랜세월에 형언할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홍도 33경

홍도항출발 : 도슴바위-남문-탕건바위-병풍바위-실금리굴-흔들바위-칼(상투)바위-무지개바위-제비바위-

                      돔바위-기둥바위-삼돗대(ET)바위-원숭이바위-시루떡바위-주전자바위-용소바위-대문바위-

                      좌불상동굴.

해수욕 장 : 거북바위-만물상-자연탑-부부탑-석화굴-등대-독립문바위-탑섬-대풍금-종바위-두루미바위-

                   슬픈녀-공작새바위-홍어굴-노적산.                   

 

 

1경 남문바위

남문은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수 있는 석굴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다. 이 관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된답니다.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수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석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문으로부터 홍도해상관광의 절정이 시작되며 일명 구명바위 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도승바위

병풍바위(뒤)와 탕건바위(앞)

물개바위

종바위

기둥 바위

요술동굴

동굴안에 나무가 꺼꾸로 자라고 있다.

2경 실금리굴

옛날 유배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 냈느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답니다. 그리하여 이를 가야금동굴이라 하였고 이석굴에는 200명이 들어가 쉴수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 한다고 합니다.

 

3경 석화굴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 낙조시 동굴 속 풍경이 오색찬란해 동양 최고의 일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굴속 석주가 100년에 1cm정도가 커가고 있어 그 의 나이를 알수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로 통할수 있는 50m 정도의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석양에 멀리서 고기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의 꽃이 핀 것처럼 보여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하여 일명 꽃동굴이라고도 합니다.-출처 :신안군

흔들바위

홍도의 33비경중 하나로 바람이 불어도 흔들흔들하며 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도 흔들흔들한다고 한다. 바위위에 위태롭게 앉아있는 네모난 바위는 바람이 불면 약간씩 흔들거리는데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을 준다. 이 바위를 두고 홍도 사람은 권선징악을 노래하였다. 아주 못된 사람이 지나가면서 흔들바위가 떨어진다고하여 이 밑을 지나가는 배들이 항상 긴장하며 다나고 있는데 이 바위는 아주 힘센 도사가 속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올려 놓았다고 한다.-출처 : 한심위키

칼바위

곰바위

새신랑바위

시루떡바위 

 

여자바위라고 해설사가 말하면서 생각은 각자가 상상하라고 한다.

주전자 바위

6경 슬픈여 바위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부부는 어느 해 명절을 맞아 재물과 아이들의 새옷을 사기위해 뭍으로 나왔으며 부모님이 돌아오산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돛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줄 모르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잃고 오던 돛배는 큰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렸습니다.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 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 처럼 보여 슬픈녀 또는 일곱 형제바위라 불리어지고 있습니다..-출처: 신안군

원숭이바위

9경 거북바위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사자입니다. 홍도의 신당에는 용왕이 모셔 있는데 매년 청월초 사흗날 당제를 지내며,

용왕의 신체를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악귀를 쪽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신으

로 홍도 10경중 제9경 입니다.-출처 신안군

5경 만물상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물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홍도 10경중 제5경으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낮, 저녁에 각기 다른 색깔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여 아주 옛날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답니다. 이를 보고 해적들은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답니다. 이를 보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에 오면, 모든 나쁜 마음이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합니다.-출처: 신안군 군

4경 탑섬

셀수없이 많은 탑으로 이루어진 섬으로써 300명이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될수 있는 곳입니다

7경 부부탑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떤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부부탑 위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 아이 없는  부녀자들이  이 부부탑에 와서 소원성취를 빌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이 바위는 힘이 가장세고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는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_출처: 신안군

홍도등대

홍도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31년 2월 1일 최초 점등일로써 일본군이 대륙 진출을 하기위한 참여하는 함정이 안정한 항해를 위해 만들었다. 구조는 백색 4각형 콘크리트조 10m로 등질은 백섬광 불빛이 20초 3섬광(FI(3)W20s) 반짝이며 50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까지 불빛를 전달한다.

8경 독립문

엣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형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똑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홍도 10경중 8경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출처: 신안군

대풍금바위 

홍어굴(洪魚屈)

홍어잡이 어선들이 강한 북서풍을 만나면 이 동굴에 들어와 대피 하였다고 하여 홍어굴이라 부르고 있다.

수력말과 상두루미바위

10경 공작새 바위

세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바위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홍도의 10경 중 마지막입니다._출처 신안군

해수욕장

홍도 1구 서쪽 해안에 있는 홍도해수욕장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일명 '빠돌해수욕장'이라 부르는 이 해수욕장은 국내에는 유일하게 규암 자갈로 되어 있어 신경통이나 피부병, 무좀 등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물이 아주 맑은 홍도해수욕장은 물안경만 있다면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다.

 

깃대봉 산행

깃대봉(해발 365m)2002년에 산림청에서 지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홍도의 초고봉이다. 깃대봉은 독립문. 석화굴등 해안절경과 조하를 이루어 홍도의 수려한 경관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소사나무 등이 숲 터널을 이루고 있어 등산을 하는 동안 곳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홍도 1구마을에서는 1시간, 2구마을에서는 40분 가량이 소요되며 동남쪽으로는 흑산도와 태도,  만재도 가거도 등 다도해를  북쪽으로는 홍도 2구앞 독립문. 띠섬. 탑섬등 부속도서를 조방할수 있으며 서쪽으로 계속가면 중국 상하이에 이르게 된다. 깃대봉을 오르면 1365일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속설이 있어 산을 좋아하는 이는 꼭 찾는다.-출처 : 안내문

 

청어(靑魚)미륵(죽항(竹項) 미륵

홍도 청어미륵(竹項彌勒)은 죽항마을에서 깃대봉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돌미륵이다. 미륵불 형상을 하고 있지 않고, 홍도서 흔히 볼 수 있는 매끈한 형태의 돌을 2기 모셔놓은 형태지만 홍도 주민들은 이를 각각 남미륵, 여미륵이라 부른다. 청어미륵은 해양어로와 관련한 민속 신앙물로 주민들의 구전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과거 홍도주변 어장이 매년 청어 파시로 문전성시를 이룰 때 홍도 어민들의 배에 청어가 들지 않고  둥근 돌만 그물에 걸려들기에 돌을 매번 바다에 다시 던져 놓고 돌아오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한 어민이 꿈속에서 그 돌을 전망이 좋은 곳에 모셔다 놓으면 풍어가 든다는 계시를 듣고 그대로 하였는데, 그후 고기잡이를 나갈때마다 배가득 만선(滿船)을 하였다고 한다. 홍도의 고기잡이 선주들은 그돌의 영험한 힘을 믿게 되었고 그때부터 청어미륵이라 부르며 어장을 나가기 전 미륵 앞에서 풍어를 빌었다고 전한다. _안내문